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브리시오 베우둠 (문단 편집) ===== 패인 ===== 이 경기의 패인에 대해서는 크게 두가지 의견이 존재한다. 첫째는 전략적으로 잘못된 선택을 한 것이 주된 패인으로 보는 의견으로 기본적으로 타격 실력에서 베우둠이 미오치치에 비하면 부족하기도 했지만, 결정적인 패인은 전략적인 요인이라는 것이다. 베우둠이 최근 타격실력이 많이 향상된 것은 사실이나, 본래부터 타격이 막강하다기 보다는 드러누워도 겁날 것이 없는 그라운드 실력을 바탕으로 마음껏 타격기를 펼치는 편이었다. 엄밀히 말해 미오치치 측의 타격실력이 우위였는데도 자신의 장기를 살리지 못하고 타격으로 정면대결을 하여 상대방에게 기회를 내줬다는 것이다. 게다가 단순히 실력을 떠나서 베우둠은 1977년생으로 1982년생인 미오치치보다 5살이나 많은데다 현역으로 활동한 기간도 길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타격 실력을 맷집이나 체력으로 보완하는 것조차 어려웠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경기횟수가 누적되고 연령이 높아질 수록 상대방의 펀치에 버틸 수 있는 체력과 맷집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이는 [[케인 벨라스케즈]]와 맞붙었을 당시에 케인의 부족한 타격실력과 전략적인 약점등을 간파하여 공략한 것과 다소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둘째는 이에 대한 반대의견으로 '''단지 전략적으로 안일해서 패배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주장으로 베우둠의 전진 펀치 공세는 상대가 공격해 들어오지 않으면 전부터 자주 사용하던 방법이었다. 경기를 자세히 살펴보면, 미오치치가 베우둠의 태클을 가볍게 막아내면서 베우둠의 주 전장인 그라운드로 끌고 가지 못했고, 킥공방에서도 크게 재미를 보지 못했다. 반면 미오치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정확한 잽을 적중시키면서 거리싸움에서 확실히 우세를 점하고 있었고 베우둠의 클린치 손동작을 여유롭게 피해내면서[* 마크 헌트전과 똑같은, 태클 밑밥 이후 시선 페이크를 주고 니킥을 시도했으나 미오치치는 헌트보다 키도 훨씬 크고 그라운드 이해도 또한 뛰어나 베우둠의 전략을 이미 간파한 상태였기에 미오치치가 베우둠을 밀어버려서 간단히 파훼한다. 레슬러 출신 + 지능적인 아웃파이팅 복싱의 미오치치가 베우둠에게 상성상 크게 유리했던 것.] 베우둠의 니킥 또한 크게 나오지 못했다. '''즉 무리한 펀치 러쉬가 나온 것은 자신의 주짓수 테크닉과 킥이 무력화 된것이 크다.''' 모든 전략이 막히고 유일하게 남은 수단을 어쩔 수 없이 사용했던 것으로 베우둠으로서는 원거리 공방에서 손해를 보자 펀치러쉬로 거리를 좁힌 후 클린치로 붙어서 넘어뜨리거나 니킥을 사용할 의도였겠지만, 안타깝게도 정확하고 강력한 카운터 [[펀치]]를 지닌 미오치치에게 어설픈 펀치러쉬는 카운터를 먹여달라는 자살행위와 다름없었던 셈. 둘을 종합하면, 베우둠의 경기에 '''전략적인 패인'''도 보이고 그 못지 않게 미오치치가 워낙에 다양한 '''공격 수단'''이 있던 터라 베우둠이 생각만큼 경기가 안 풀렸고 앞서 '''전략적인 미스'''와 홈에서 챔피언 다운 위용을 과시하는 듯한 생각으로 이어진 베우둠의 무리수로 인하여 챔피언 타이틀 매치 치고는 너무 어이없는 결과가 나왔다 정도로 정리할 수가 있겠다. 사실 테이크다운 할거없이 그냥 셀프가드로 --일명 창녀권-- 그라운드 게임을 할수도있지만 계속 이러면 판정에서 엄청난 패널티를 입는다. 게다가 셀프가드는 방어하기 쉽기 때문에 레슬러 출신인 미오치치에게 먹힐 방법은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